zumbo 코어
좀비란 뒤뚱거리는 시체, 곧 죽을 것 같은 사람, 무덤 같은 얼굴, 신선하지 않은 얼굴 등을 뜻하는 스페인어 낱말이다. 한국에서는 주로 예의 바르지 않고 꾸물거리는 사람을 뜻한다.
좀비는 문학 및 대중문화에서 흔히 묘사되는 살아있는 시체 같은 존재이다. 보통 뇌가 죽고 몸이 부패했지만, 살아있는 것처럼 움직이며 다른 사람을 공격한다. 좀비는 흔히 서서히 걷거나 절뚝거리며 움직이는 것으로 묘사되며, 낮에는 숨고 밤에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좀비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16세기 아이티의 부두교 의식에서 발견된다. 부두교사제들은 좀비라는 약물을 사용하여 사람을 의식 상실 상태에 빠뜨리고, 그 사람을 자신의 노예처럼 조종했다고 한다. 좀비는 20세기 초반에 미국으로 건너오면서 대중문화에 널리 퍼졌다. 좀비를 소재로 한 영화, 소설, 만화, 게임 등이 많이 만들어졌다.
좀비는 두려움과 공포의 상징으로 사용된다. 좀비는 죽음과 부패를 대표하며, 흔히 사회적 불안이나 혼란을 묘사하는 데 사용된다. 좀비 영화는 흔히 사회적 문제, 예를 들어 전쟁, 인종차별, 빈곤 등을 탐구한다.
좀비는 또한 인간의 본성에 대한 반성을 불러일으킨다. 좀비는 인간의 약점과 결함을 대변한다. 좀비는 우리가 두려워하는 것, 우리가 피하고 싶은 것을 상징한다. 좀비는 우리의 어두운면을 보여주며, 우리 자신의 죽음과 대면하도록 강요한다.
좀비는 인기 있는 문화적 현상이며, 계속해서 우리의 상상력을 사로잡고 있다. 좀비는 두려움과 공포의 상징이지만, 또한 인간의 상태에 대한 강력한 은유이다. 좀비는 우리에게 인간의 본성에 대한 진실을 상기시키며, 우리 자신의 죽음과 대면하도록 강요한다.